내 삶을 180도 바꾸는 생각 습관

우리 삶을 바꾸려면 완벽함이라는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 삶을 바꾸려면 목적지가 아닌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어디에 있든 바로 그곳이 시작이다.

 

억지로 마음을 붙잡으려 하면 할수록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걱정하면 할수록 걱정은 더 커진다. 무엇이든 실천할수록 강화된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걱정할수록 걱정은 습관이 된다. 걱정하고 싶지 않아도 나도 모르게 걱정하게 된다.

 

좋은 습관이든 나쁜 습관이든 우리가 순간순간 실천하는 것은 우리 뇌를 물리적으로 변화시킨다. 습관이 고쳐지지 않는다고 자책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만 낳는다. 나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말할수록 새로운 행동과 변화를 유도하는 데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친한 친구를 다정하게 위로하듯 골치 아프고 불완전한 부분까지 모두 기꺼이 자신을 포용해야 한다. 호의와 자비의 태도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행동과 변화를 유도하는 시작점이다. 우리 뇌는 잠재력이 고정되지 않고 살아가는 내내 변할 수 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바뀌겠다고 결심한다면 뇌도 그렇게 변한다.

 

그러나 바꿀 수 있는데도 많은 사람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습관을 바꿀 수 없을까 봐 두려워한다. 습관을 바꿔서 뭐가 달라지겠냐고 의심한다. 너무 늦었다고 계속 생각한다. 변화하고 성장하고 배우고 발전하기에 너무 늦은 사람은 없다.

 

선택권과 힘은 자신에게 주어졌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생각 습관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변화에는 헌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반복해서 수행해야 한다. 간절한 희망과 가치를 반영하는 쪽으로 의도를 품고 정신을 현재 순간에 머물도록 훈련하며 호의와 호기심의 태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매일 수행하다 보면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진다. 누구나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우리 뇌는 뉴런들끼리 서로 연결된다. 몸을 움직이던 생각에 잠기든, 그 활동과 관련된 뉴런들이 더 연결되면서 뇌는 점점 더 강화되고 실제로 변하게 된다. 그러나 변화는 헌신적 수행이 필요하다. 새로운 신경 경로를 깔아야 한다.

 

아주 오랫동안 형성된 기존의 습관을 버리고 풀숲으로 둘러싸인 시골길에 길을 내듯 새로운 습관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 뇌는 기회를 주면 알아서 나아가도록 만들어졌다. 게다가 어떤 행동을 상상하기만 해도 정신을 단련할 수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과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놀라운 능력이 있는데도 대다수는 변화를 포기한다. 예전 모습으로 돌아간다. 새로운 습관을 목적지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완벽한 결말은 삶이 의도하는 바가 아니다. 삶은 과정이다. 끊임없이 진화한다.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영원히 긍정적일 수는 없다. 지속적으로 마음을 살피고 노력해야만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 삶을 바꾸려면 완벽함이라는 신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변화는 목적지가 없다. 우리 삶을 바꾸려면 목적지가 아닌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변화는 조금씩 꾸준히 일어난다.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고 원하는 행동을 바로 할 수 없다. 변화는 장기간에 걸친 경험에 바탕을 둔다.

 

경험이 쌓이고 쌓여 새로운 생각과 느낌과 행동 방식으로 통합된다. 뇌에 새로 깔린 이러한 경로들이 우리의 사고와 말과 행동으로 표출된다. 무슨 일이 일어나려면 뭐든 시작해야 한다. 아주 작은 습관부터 개발해야 한다. 아기가 걸음마 떼듯 나아가야 한다. 사소한 경험도 중요하다. 복잡한 과제를 잘게 쪼개서 하나씩 완성해 나가는 사람이 최종 결과에 집중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더 멋지게 해낸다.

 

최종 목적지에 대한 걱정을 멈추고 이렇게 질문해보자.

 

“5퍼센트만 더 할 수 있을까?”

 

5퍼센트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면 이렇게 물어보자.

 

“1퍼센트만 더 할 수 있을까?”

 

결국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가져온다.

 

참고: 《마음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