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클래스 모델이 말하는 사진 잘 나오는 꿀팁.jpg

 

모델 한혜진이 업계에서만 알려진 사진 잘 나오는 꿀팁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몸이 안 나와도 살이 빠져야 얼굴선이 달라진다.”라며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하지만 살을 5분 만에 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금 당장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혜진은 모델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꿀팁을 전수했다. 바로 혓바닥을 입천장에 붙이는 것. 이러면 턱살이 당겨지면서 자연스럽게 턱선이 도드라지게 된다. 진짜 기가 막힌 꿀팁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런 류의 꿀팁을 좋아한다. 특히 업계 사람들은 다 알지만 보통 사람은 모르는 그런 종류의 꿀팁이라면 아주 환장한다. 왜냐면, 업계에서 쓰이는 만큼 유용하다는 검증도 끝났고, 널리 쓰이는 만큼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다고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런 꿀팁을 우리도 만들 수 있을까?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한 해 두 해 일하다 보니 나만 쓸 수 있는 알짜 꿀팁들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나, 다른 일에는 적용하기 힘들어서 널리 쓰이는 꿀팁이 되긴 어렵겠지만, 나 혼자서는 매우 알차게 쓰고 있다.

 

그런 ‘나만의 꿀팁’이 ‘실력’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싶다. 그런 꿀팁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작업 시간은 줄어들고, 그렇게 아낀 시간과 인지 능력을 좀 더 창의적인 일에 쏟아부을 수 있다. 그래서 효율은 높아지고, 성과도 늘어난다.

 

한 번 이 글에 댓글로 당신만 알고 있는 ‘나만의 꿀팁’을 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서로의 꿀팁을 공유하면, 더 일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덧. 나부터 하나 공유하자면 엑셀에서 ‘=countif(A:A,A1)’이라는 수식으로 조건부 서식을 걸면, 중복되는 셀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변형해서 활용하는 단계가 되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참고 : <나혼자 산다>,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