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온 연예인들, 그들은 어떻게 합격했을까?
연예계에서 대표 엘리트 뮤지션, 유희열. 그는 서울대 작곡과를 나왔다. 서울대 작곡과를 나올 정도면 부유한 가정환경을 떠올리겠지만, 그에게는 반전 과거가 있었다. 유희열은 한 강연에서 입시 준비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입시 준비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유희열의 집에는 피아노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서울대 입시를 준비했을까?
정말 예상치도 못한 답변이었다.피아노를 살 수 없던 그가 택한 건 ‘종이 피아노’였다. 소리도 나지 않는 종이 피아노. 하지만 그 당시 그에겐 최선의 방법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포인트는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가 아니다. 목표가 있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해봐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 당장 결과를 모르지만, 우리가 과정 속에 있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야구에는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야구의 승부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고 언제나 반전이 있다. 단, 모든 팀이 반전 승리를 거두지는 않는다. 끝까지 치열하게 승부를 벌인 팀만이 역전할 수 있다. 만약 유희열이 당장 피아노가 없다고 연습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 그랬을 가능성은 매우 낮았을 것이다.
승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 언제 승패가 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전재 조건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다. 야구 한 게임에서 우리는 인생을 배운다. 지금 당신이 9회 말에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자. 우리의 승부는 9회 말 2아웃 전까지는 결코 알 수 없으니까.
참고 <말하는 대로>,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