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나를 방해하는 4가지 생각들

믿음에는 힘이 있다. 물론 믿기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힘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믿음에 관하여 명언을 남긴 사람들이 많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의 생각대로 된다.” – 헨리 포드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그릇된 믿음을 버리는 것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이다.” – 앤드류 매튜스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게 뭐든 누군가가 나타나 그걸 해낼 것이다.” – 델로니어스 몽크

 

여기서 하나 주의할 것이 있다. 어떤 믿음은 목표를 달성하는 힘을 주지만, 반대로 어떤 믿음은 오히려 목표를 방해하기만 한다.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믿음’이 대표적이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잘 될 일도 안 되기 마련이다. 그럼 어떤 믿음이 목표 달성을 방해할까?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머릿속 깊숙한 곳에서 조용히 우리를 방해하는 잘못된 생각 4가지를 알아보자.

 

1) 흑백 사고

 

흑백 사고란 어떤 상황을 2가지 구도로 나누어 보려는 관점이다. 이분법이라고도 한다. 예컨데 선과 악, 내 편과 네 편, 옳음과 그르침, 진실과 거짓 등으로 나누어 보려는 관점이다. 모든 흑백 사고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흑백 사고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실은 상황에 따라 차등해서 적용되는 스펙트럼이다. on/off처럼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스위치가 아니다. 그런데 흑백 사고를 가지면 현실을 완벽/실패라는 스위치로 바라본다.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 실패했다고 가정한다. 그러면 중간에 포기하게 된다.

 

당신이 매일 달리기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보자. 하루는 몸이 좋지 않아서, 혹은 피곤해서 달리기를 못할 수도 있다. 그러면 실패인가? 아니다. 내일 다시 뛰러 나가면 실패가 아니다. 하지만 완벽하지 못했다고 포기하면 정말 실패로 끝난다.

 

2) 개인화

 

자신과 무관한 사건을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는 성향을 말한다.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오류에 빠지기 쉽다. 특히 무작위로 벌어지는 부정적 상황에 매번 자기 자신을 탓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불행을 개인화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예를 들어 직장 상사가 “요즘 근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하자. 이에 ‘나를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1년 내내 못난 사람으로 지적받는 기분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생각은 자신감을 잃게 하고 심해지면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희망을 빼앗아 간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책임감을 갖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다. 다만 내 탓으로 생각하더라도 그 바탕에는 ‘다음번에는 잘 해낼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자책하는 마음만 갖게 되면, 그 생각이 당신을 망치게 될 것이다.

 

3) 파국화

 

사소한 단서만으로 최악을 가정하는 생각이다. 미래에 대해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예상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해보자. ‘아 이젠 망했어. 이번 학기는 끝이야.’ 이렇게 생각하면 기말고사 때 만회하겠다는 생각조차 못 하게 된다. 파국화의 논리라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번 학기 때문에 대학 생활을 망쳤어. 대학 생활이 망했으니 이제 내 인생은 끝이야.’ 이 정도로 심하게 생각하면 사소한 잘못만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 버린다.

 

당신은 게임하다가 캐릭터가 죽으면 바로 그만 두는가? 아니면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하기’ 버튼을 누르는가? 실패의 진정한 의미는 다시 해보라는 뜻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일이 언제든 만회할 기회를 품고있다. 그러니 ‘망했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진짜로 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4) 일반화

 

한두 번의 사건에 근거해 결론을 내리고 무관한 상황에도 그 결론을 적용하는 생각을 말한다. 특히 안 좋은 경험을 한 가지 겪고선 전반적으로 다 나쁘다고 가정하는 사람이 있다.

 

가장 안 좋은 일반화는 자기 자신을 향한 일반화다.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변명거리가 된다.

 

세상에 원래 그런 일은 없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고, 이를 제대로 파악해야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스스로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제한하는 순간 당신은 ‘원래 성공하지 못할’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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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책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