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되고 정말 놀란 점은

들어가지 않고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사실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조직 문화다. 입사 전까지는 좋아 보이는 회사일지라도 막상 들어가 보면 별로인 경우가 꽤나 많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공무원이 되고 정말 놀란 점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수령액 165만 원도 충격적이었지만 여러 고질적인 조직 문화가 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청렴해야 할 조직이지만 그 어떤 조직보다 문화가 좋지 않다고 말한다. 공무원 조직뿐만이 아니라 회사를 들어가면 그전에 보지 못했던 여러 단점들이 눈에 하 둘씩 들어온다. 그래서 입사나 이직을 하기 전에는 가능하면 현직자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게 좋다. 완벽한 조직은 없지만, 그래도 자기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거르는 편을 권한다. 예를 들어서 보수적인 조직문화는 익숙해서 괜찮지만, 죽어도 야근은 하기 싫다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9 to 6로 빨리 끝나는 조직 문화를 가진 회사에 들어가는 편이 좋다. 회사 생활이라는 게 이미 만들어진 조직에 가서 익숙해져야 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현명한 방법은 무조건 가서 적응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골라서 들어가는 방법이 있다. 모두 각자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참고 <공무원이 되고 정말 놀란 점은>,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