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까지 매일 설레는 삶을 사는 2가지 태도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요즘에는 60 넘어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그중 한 명은 유튜버로 알려진 밀라논나 ‘장명숙’. 그는 한국인 최초 밀라노 패션 유학생이자 패션 바이어, 교수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 올해 69살을 맞이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 2030이 주목하는 이 시대의 멘토이자 패션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어떻게 69세 나이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여전히 삶이 즐겁고 기대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삶 속에 활력을 불어넣고 긍정적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그의 긍정적 가치관의 두 가지 비결을 참고해보자.

 

 

1. Be Yourself

 

장명숙 선생님이 패션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남달랐다. 그는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옷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변에서 ‘너는 예쁘지 않아’라는 소리를 들어서 어떻게 하면 예뻐 보일 수 있을까 해서 옷을 잘 입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나는 멋있어질 거야. 미운 오리 새끼에서 이제 백조가 될 거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구독자들에게도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되라고 조언한다. “키 작아도 상관없어. 뚱뚱해도 상관없어. 입고 싶은 것부터 일단 입어!”라고 진짜 입고 싶은 옷부터 입으라고 말한다.

 

 

 

이처럼 남들이 아무리 뭐라고 해도 결국 우리가 들어야 할 건 스스로에게 건네는 내적 대화다. 최고의 자아를 찾는 여정을 도와주는 <베스트 셀프>에서는 내적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뇌에는 신경가소성이라는 개념이 있다. 뇌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체내의 사건과 외부 사건에 반응하며 변한다. 내적 대화는 우리의 뇌 구조 기능을 바꿔주도록 도와준다. 내적 대화는 자기 자신이 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예를 들어, 스스로에게 유능하고 강하다고 말하면 그에 따라 행동하지만, 반대로 무능하다고 말하면 뇌는 그에 적합한 수단을 취한다. 결국 스스로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맞추어 살아간다. 스스로에게 어떻게 말하고 살아가는가? 자신의 결점을 보기보다는 장점에 더 집중해보면서 긍정적 내적 대화를 시도해보자.

 

2. 나이듦의 지혜

 

장명숙 선생님은 누군가는 늦었다는 나이에 용기를 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저는 매일 설레요. ‘Everyday is a new day’잖아요.”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흔히 무력감에 빠진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이듦을 재정의해보면 노년기는 인생의 3막이 되어준다.

 

 

 

장명숙 선생님처럼 나이듦의 지혜를 깨닫고 인생을 여전히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나이듦을 재정의하는 <나이듦에 관하여>에서는 모든 인생 단계에는 저마다의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여기서도 내적 대화가 적용될 수 있다. 저자는 유년기가 삶의 첫 번째 무대를 뜻하듯, 노년기는 인생 제3막을 일컫는다고 말한다. 더불어, 우리가 노년기에 접어들었을 때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나이듦을 묘사하는 말들 때문에 우리가 슬퍼하거나 애통해할 일은 없을거라고 말한다. 이처럼 나이듦을 어떻게 재정의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길이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

 

 

장명숙 선생님은 ‘많은 젊은 분들이 명품을 좋아하지만, 그냥 본인이 명품이 되면 되거든요.’라고 말한다. 이처럼 인생은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선생님은 매일을 ‘오늘도 하루를 얼마나 재미있을까?’라고 생각한다. 나이 69세에도 여전히 설렌다는 장명숙 선생님. 그의 나이듦의 지혜를 배우고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도와주는 내적 대화를 스스로에게도 적용시켜보자.

 

 

 

 

참고 <패션의 아이콘, 밀라논나 자기님의 FLEX 모먼트들!! 자기님은 자신의 인생과 연애ing>, 유퀴즈 온 더 블럭 tvN
참고 <베스트 셀프>, 마이크 베이어
참고 <나이듦에 관하여>, 루이즈 애런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