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기 힘든 유형의 사람을 고르자면 예민한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성별 관계없이 예민한 사람들은 정말 예민하기 때문에 이리 저리 까다로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예민한 여자친구와 사귀기 힘들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예민한 여자친구… 헤어져야 할까?
이런 경우에는 먼저 여자친구에게 진심을 한 번 털어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본인도 스스로가 예민한 편이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걸 실제로 체감하는 부류는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자신 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모를 수도 있다. 먼저 소통해보는 걸 추천한다. 그러면서 서로 조율해나가는 방법이 우선 되어야 한다. 예민한 사람과 둔감한 사람이 만났을 때, 피곤한 쪽은 당연히 둔감한 사람이다. 별거 아닌 걸로 민감해지는 예민한 사람들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연인 관계는 좋은 감정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유지하는 건 감정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하는 장점이 훨씬 크다. 조금은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시작하고 유지해주는 사랑에 다시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참고 <예민한 여자친구랑 사귀는 형들 노하우 좀 알려줘>,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