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한 사람을 정말 힘들게 하는 병인 ‘우울증’. 잠깐이라도 우울증을 앓았던 사람들은 그 영향이 얼마나 오래가는지 공감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우울증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의사의 조언은 우울증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들을 확실히 되짚어 주었다. 우리가 의지로 부러진 팔이 붙여지지 않듯이 우울증 또한 마찬가지다. 치료 없이는 쉽게 호전되지 않는다. 의사는 먼저 치료를 하면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다음에 의지가 개입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불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게 재발을 방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어떤 라이프 스타일이 항우울제처럼 긍정적인 작용을 할까?
스탠포드 심리학 교수 켈리 맥고니걸 교수는 <움직임의 힘>에서 운동이 주는 여러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그중에 운동이 항우울제 역할을 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약간의 신체 활동으로도 불안감이 줄어들고 끊임없이 맴돌던 생각이 멈춘다고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그 효과는 훨씬 뚜렷해진다. <움직임의 힘>에서 소개된 많은 사례들이 이를 입증한다. 달리기로 정신 건강을 화복한 제인은 “나한테는 달리기가 항우울제나 다름없어.”라고 말한다. 나 또한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정신적으로 훨씬 강해지고 두려움과 불안함이 줄어듦을 느끼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을 조금 활력 있게 바꾸고 싶다면 운동을 하나의 습관으로 넣어보는 건 걸 추천한다. <움직임의 힘>에서 움직임이 어떻게 현대인의 우울증, 불안, 외로움 같은 정신 문제에 강력한 해독제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그 효과를 직접 운동으로 체험해보자.
참고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우울증의 진실>, 더쿠
참고 <움직임의 힘>, 켈리 맥고니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