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알고 있다고 자만하며 살고 있지는 않는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소주 6잔을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정상 운전자에 비해 핸들조작 미숙, 급정거,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 안전수칙을 위반할 확률은 30배나 높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대부분 운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웬만하면 통화를 하면서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초보운전자 시절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운전 중 급작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실제로 0.1초 차이로 길 가는 아이를 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교만에서 오는 작은 부주의가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나 위험하다고 생각하는가?

 

 

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소주 6잔을 마시고 음주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또한 정상운전자에 비해 핸들조작 미숙, 급정거, 신호위반, 차선위반 등 안전수칙을 위반할 확률은 30배나 높다고 한다.

 

사실 우리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대부분 운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웬만하면 통화를 하면서도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초보운전자 시절에는 상상 하지도 못할 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운전 중 급작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 실제로 0.1초 차 이로 길 가는 아이를 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교만에서 오는 작은 부주의가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 에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정적인 순간은 인생의 행로를 바꿀 수도 있다.

 

그런데 만약 운전 중 꼭 전화를 해야 한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앞에서 소개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음주운전을 비교한 내용은 전문가가 신문에 투고한 기사에서 인용한 것이다. 그는 하나의 해법으로 핸즈프리나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을 사용하라고 권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가? 단순히 생각하면 효과가 있을 것 같지만 과연 그럴까?

 

전문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휴대전화든 핸즈프리를 사용하든 운전 중 통화는 소주 6잔을 마신 음주운전과 효과가 동일하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핸즈프리나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한 손으로는 휴대전화를 들고 통화를 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운전은 한 손으로도 잘 할 수 있다. 게다가 운전은 거의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위이기 때문에 한 손이 딴 짓을 하고 있다고 해서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문제의 핵심은 손이 아니라 ‘주의력’에 있다. 손에 들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든 핸즈프리를 사용하든 나의 주의력을 다른 곳에 분산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나 불완전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른바 통밥과 감만 믿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그것이 나를 배반할 수도 있다.

 

혹시 최근에 회사에서, 가정에서 자녀들을 훈계할 때 신나게 통밥을 날리고 있지는 않는가? 물론 모든 사안에서 항상 철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과 주위에 적잖은영향을 미치는 판단이나 결정을 할 때, 통밥은 잠시 구석에 모셔놓고 겸손한 자세로 정확한 정보와 핵심이 무엇인지를 주의 깊게 살펴 판단을 해야 한다.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를 쓴 마크 고울스톤(Mark Goulston)의 조언을 들어보자. 통밥에 빠지기 쉬운 우리에게 주는 이 말을 가슴속에 꼭 새겨놓자.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것’을 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