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1,000억 버는 남자의 비결

 

<포춘>이 선정한 ’40살 이하의 영향력 있는 인물’. 전자상거래 와인 사이트인 ‘와인 라이브러리’의 설립자이며,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베이너미디어’의 CEO. 게리 베이너척은 사업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소셜미디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플루언서다. 특히 SNS를 비즈니스 마케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로 수백억을 버는 남자. 유튜브로 600억 매출을 올린 사나이. 이 정도면 SNS 마케팅의 신이라 부를 만하다.

 

 

그가 성공한 핵심에는 ‘콘텐츠’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핵심이 ‘판매’가 아니라 ‘콘텐츠’라는 점이다.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가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게리 베이너척은 그런 방식은 오래 지속될 수 없으며, 고객과의 소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대신 그는 압도적인 콘텐츠를 만들며 이를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과연 그는 어떻게 콘텐츠를 통해 SNS로 1,000억을 벌 수 있었을까?

 

1) 빨리, 많이, 꾸준히

 

게리 베이너척은 강박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라고 말한다. 아예 콘텐츠 생성을 일상화하라고 말할 정도다. 예를 들면 쉬는 시간에 화장실을 가면서도 트윗을 하라는 것. 이렇게 만든 콘텐츠는 광고비를 아껴주고, 브랜딩을 빠르게 구축하도록 도와준다. 게다가 유튜브나 애드센스를 활용하면 콘텐츠 자체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이런 효과를 거두려면 콘텐츠를 빨리, 많이,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

 

2) 쉽게

 

‘빨리, 많이, 꾸준히’를 이뤄내려면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줄 알아야 한다. 시간과 에너지를 줄이는 요령이 없으면 얼마 안 가 지쳐버리게 마련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게리 베이너척이 알려주는 ‘콘텐츠를 쏟아내는 비법’은 다음과 같다. 그는 이 방식이면 1일에 64개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 트위터 글 1개 올리는 데 19초

 

– 트위터를 캡처한 인스타그램 게시글 49초

 

– 같은 사진을 내용을 달리해 다양한 채널에 업로드

 

– 인터넷 밈 활용 (모방과 복제)

 

– 앱에 글이나 그림 그리기 49초

 

– 의견, 느낌 말하는 60초 분량 영상 찍기

 

3) 콘텐츠만큼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빨리, 많이, 꾸준히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소통과 피드백이다. 사람들이 콘텐츠만 소비하고 떠나버리면 힘들여 생산한 보람이 없다. 그래서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관심 있게 봐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객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며 독자의 관심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어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

 

요즘은 개인 브랜딩 시대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소셜 마케팅에 뛰어들 수 있다. 개인 브랜딩 시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게리 베이너척의 성공 전략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1) 빨리, 많이, 꾸준히 만든다

 

2) 쉽게 만든다

 

3) 커뮤니케이션

 

여기에 하나 덧붙이자면 ‘인내’가 필요하다. 빨리, 많이, 꾸준히 만들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게 만들어도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인내를 갖고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면 언젠가 쌓아온 콘텐츠의 덕을 보게 될 것이다.

 

참고
1) How to make a 64 pieces of content in a day, garyvaynerchuk.com
2) SNS로 매출 1억 달러 올린 회사의 성공비결, 투자저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