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로 여자 꼬시는 법

 

 

 

 

 

 

 

어떤 선물이 좋은 선물일까? 비쌀수록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보다는 센스와 타이밍 그리고 진심이 담긴 선물이 더 좋은 선물이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어야 좋은 선물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감동을 주는 선물을 고를 수 있을까?

 

1) 관찰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주는 게 가장 좋지만, 문제는 그게 뭔지 알 도리가 없다는 점이다. 대놓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러면 ‘서프라이즈~’한 감성을 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관찰이 중요하다. 평소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원하는지 상대방을 유심히 관찰하며 좋은 선물 거리를 알아두어야 한다. 그러면 선물할 때 ‘뭘 줘야 할지’ 고민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선물 받은 사람에게 센스 있다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남자라면 게임기나 그래픽 카드를 사줘라. 좋아서 환장한다)

 

2) 의외성

 

선물은 상대의 기대보다 살짝 높은 걸 사주는 게 제일 좋다. 기대보다 못하면 실망할 것이고, 기대보다 너무 과하면 오히려 부담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보다 조금 더 좋은 걸 찾아야 한다. 그렇게 기대를 보기 좋게 배신(?)하면 의외성이 생기고, 의외성은 놀라움과 기쁨이라는 감정을 더 강하게 한다.

 

그런데 의외성은 다른 방식으로도 제공할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게 타이밍이다. 상대방이 전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오는 선물은 굉장한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 위 사례가 딱 좋은 예시다. 홈런볼을 사다 줄 거라 생각지도 못했는데, 문 앞에 홈런볼이 놓여 있다. 그때 느끼는 감동은 ㅋㅋㅋㅋ를 남발할 정도로 큰 행복을 유발했다. 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것. 타이밍은 가장 효과적이고 가성비 쩌는 선물이라는 걸 기억하자.

 

3) 배려 그리고 공감

 

선물할 때 꼭 생각해야 할 점이 있다. 상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부담은 여러 가지 형태로 있을 수 있다. 선물 자체가 너무 고가라 부담을 느낄 수도 있지만, 선물을 받아야 하는 상황 자체가 부담을 줄 수도 있다. 위 사례를 예로 들어보자. 만약 불쑥 찾아와 홈런볼을 주면서 만나자고 했다면, 썸타는 상대로서는 갑자기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부담감을 느낄 것이다. 그래서 타이밍을 활용할 때는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더 명심해야 한다.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내가 이 선물을 이 타이밍에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들지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게 좋다. 특히 연애 초반에 선물을 주면 무조건 좋아하리라는 생각에 불쑥 찾아와 고가의 선물을 건네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쁘기보다 난감할 확률이 높다.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상대방 입장을 헤아리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참고 : 홈런볼로 여자 꼬시는법,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