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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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이 다이소에서 많이 구매하는 제품이다. 자취하는 입장에서 굳이 비싼 물건을 살 필요가 없기에 싼 맛에 손이가지만, 사용해본 사람들 말로는 쉽게 녹이 쓴다고 한다. 식기류는 한 번 사면 장기간 사용하게 되고,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기왕이면 돈을 들여서라도 좋은 물건을 사는 게 좋다.
2)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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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장점이긴 하지만, 그런 만큼 음질은 포기해야 한다. 정말 급하게 이어폰이나 핸즈프리가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잘 알아보고 사는 게 좋다.
3) 마스킹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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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마스킹테이프는 페인트 칠할 때 경계선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쓰였고, 그래서 붙였다 떼는 게 쉬워야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마스킹테이프를 꾸미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디자인과 접착력이 중요해졌다. 다이소 마스킹테이프는 다양한 디자인에서는 강점을 보이지만, 그에 비해 접착력이 아쉽다는 평을 듣고 있다.
4) 자전거 보조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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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에 추가로 설치하는 보조 발판은 사람의 몸무게와 충격을 견뎌야 하는 부품이다. 그렇다고 너무 무거워서도 안 돼서 알루미늄을 주로 사용한다. 따라서 알루미늄 소재의 등급을 따져야 하는데, 다이소 제품은 이러한 등급을 제대로 표기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5) 셀카봉, 삼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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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거 샀다가 피보는 제품으로 유명한 게 셀카봉(혹은 삼각대)이다. 특히 휴대폰 고정시키는 부분이 뻑뻑하거나 사이즈가 작으면, 억지로 끼우다가 진짜로 피가 나는 일을 겪기도 한다. (아프다) 부드럽게 고정할 수 있으면서도 무게를 잘 버티는 단단함도 갖춰야 하며, 동시에 사용하기 편하게 가벼움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한 번 사면 필요할 때마다 두고두고 꺼내 쓰는 물건이기도 하다. 휴대폰만 비싼 거 샀다가 셀카봉이 후져서 사진 망치지 말고, 기왕 살거면 좋은 걸 사도록 하자.
6) 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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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향이 너무 강해서 비추라고 한다. 치약 외에도 향초나 향수 등 화학적인 제품은 추천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반면 치약짜개는 강추한다. 당신도 절약왕이 될 수 있다)
참고 : 다이소에서 사면 안되는 것들.jpg, 이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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