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럴까? 중소기업에 다닌다는 사람의 흔한 루트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서 적힌 루트보다는 이 글의 댓글에 더욱 공감한다. 직원-회사간의 관계 속 어떤 사람이 유리할까?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한 번씩 읽어보자. 전혀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여기 댓글에서 직장 생활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직장에서 흔히하는 착은 자신이 하는 일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이다. 하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글쓴이의 포지션은 언제나 대체 가능하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어떤 롤을 정해놓고 담당자가 바뀌곤 한다. 특히 큰 회사일수록 매뉴얼과 시스템이 잘 잡혀있기 때문에, 담당자가 퇴사하더라도 누구든 이어서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직장 내 나의 존재감은 생각보다 적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언제든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생존하는 게 회사라는 정글을 해쳐나가기 좋을 무기가 된다. 불가능한 존재는 결국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실력자일수록 회사에서는 대우가 좋고, 이직할 때 시장에서 훨씬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다. 아무리 한국 회사들이 좋지 않다고 사람들은 불평 불만하지만, 실력자들만큼은 기업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면서 돈을 번다. 그러므로 한 번 쯤은 냉정하게 마켓의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내가 정말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사람인지, 진짜 경쟁력이 있는지, 언제든 이직할 실력이 있는지를 스스로 객관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은 그저 불평불만을 하면서 회사를 다닌다. 하지만 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 계발하면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당신은 어떻게 시장에서 평가 받기를 바라는가? 당신의 기댓값만큼 노력해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올리도록 하자.
참고 <중소기업에서 99% 겪고 있는 흔한 루트.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