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회사 정상 vs 비정상

이 정도면 괜찮은가? 어떤 회사를 다니면 사람은 만족할까? 그 질문에 대해 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회사원으로 살아가다보면 직업의 주체는 회사에 있다. 개인은 고용된 입장이기 때문에 회사가 없으면 그 개인도 없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자기가 다니는 회사가 정상인지 비정상인지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질문을 하는 대상은 달라야 하지 않을까.

 

 

 

 

글쓴이는 이미 회사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모든 선택에는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며 때론 장점보다 단점이 크게 느껴진다. 결국 처우가 어떻든 본인이 만족하면서 다닌다면 그만이다. 100% 좋은 선택 혹은 100% 나쁜 선택은 없다. 그저 개인이 만족하는 점이 더 많으면 괜찮은 회사다. 더불어,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내가 만족하는 걸 우선시 둬야 한다. 타인의 기준은 각기 다르고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준은 개개인성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사회적 기준에 맞으면서도 개인이 만족할 가능성 또한 매우 낮다. 결국에는 스스로가 만족하고 자기 욕망을 실현시키는 인생을 사는 게 핵심이다. 어떤 사람들은 타인에게 잘 보이려는 삶을 택한다. 그렇지만, 그런 루트를 택하면서 개인이 만족하지 않는다면 결국 회의감에 빠지게 된다. 인생의 굵직한 선택은 한 번 정하면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언제나 제1순위로 고려해야 할 기준은 내가 정말 좋아하고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지의 여부다. 자기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참고 <이런 회사 정상 vs 비정상>,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