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최장시간 생방송 기록은 몇 시간?

유튜브에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미 저장된 동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실시간 방송을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시청자와 전화 통화를 한다거나, 팬으로부터 기부를 받는 등 상호작용이 가능한 유튜브의 생방송인 셈이다.

 

그럼 유튜브에서 가장 오랫동안 생방송 한 기록은 얼마일까? 무려 13,165시간이라고 한다. 1년 6개월, 날짜로 따지면 548일 하고도 반나절을 넘긴 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2억 1,200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기록의 주인공은 Lofi 힙합 음악 라디오 채널인 ChilledCow이다. 잔잔한 음악이 집중력을 높여줘서 나도 종종 듣는 채널이다.

 

 

사실상 영원히 재생되는 스트리밍 채널이라 기록은 현재 진형이어야 맞다. 그런데 위에 써놨듯이 기록이 정해져 버렸다. 유튜브 측의 실수로 계정이 정지되서 생방송이 종료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계정은 정상 복구되었다. 하지만 기록 갱신은 1년이 넘는 기록 갱신은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 작은 소동을 보면서 나는 플랫폼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현재 가상 세계를 주름잡는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에 이상이 생긴다면?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입장에서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문제만 해결해주면 된다. (사실 이것도 늦거나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플랫폼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자칫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시간이 갈수록 플랫폼의 힘은 강해질 것이다. 혹자는 미래에 아마존이나 구글이 웬만한 국가보다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한다. (실제로 경제적 규모는 웬만한 국가를 넘어섰다) 따라서 플랫폼을 잘 이용하면서도 이에 흔들리지 않는 전략을 마련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라 본다.

 

참고 <유튜브 최장 라이브 스트리밍방송 강제종료(13165시간)>,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