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못 버는 사람과 돈 잘 버는 사람의 결정적 차이는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안 되는 이유는 수백 가지나 되지만, 되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결국, 되는 이유 하나를 찾는 사람은 행동하고 성과를 낸다. 반면에 안 되는 이유 수백 가지를 찾는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멈춰 있는다. 사실 그 이유라는 것도 제대로 된 것은 거의 없다. 하다못해 신선하지도 않고 비슷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된다. 그러니 이유라기보다는 핑계에 가깝다. 과연 돈 못 버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핑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저금할 돈이 없어요

저축은 평범한 직장인이 목돈을 모으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 직장인이라는 게 꼭 무슨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만 말하는 게 아니다. 비정규직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목돈을 모으려면 저축이 답이다. 그리고 저축은 빨리할 수록 좋다. 이자가 복리로 붙기 때문에 적은 금액이라도 저축하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2. 온 세상이 방해해요

현재 수많은 사회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돈 관리에 있어서만큼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라는 말을 들으면 불평꾼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를 들이댄다. 과거에는 주로 ‘시간이 없어요’ 같은 개인적인 핑계를 댔다면, 사회 전반에 패배주의가 만연한 시기에는 경제 정책 같은 외부 요인을 댄다. 불평하는 사람은 제자리에 머문다. 얼마가 되었든 저축, 절약 등의 노력을 시작하는 사람만이 돈을 모을 수 있다.

3. 학교에서 이런 걸 가르치지 않아요

잘 찾아보면 대학에서 재태크 관련 교양 강의가 열리기도 하고, 설령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더라도 시중에는 재테크 관련 서적이 넘쳐난다. 심지어 요즘에는 유튜브가 있어서 관련 강의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만 당신이 듣지 않았을 뿐이다.

4. 카드사와 은행이 우리를 상대로 이득을 챙기려 해요

맞다. 그들은 원래 그렇다. 그러니 불평은 그만하고 그들에게 당하지 않고 이기는 법을 배우자.

5. 돈을 잃을까 봐 불안해요

이런 불안은 타당하다. 당장 최근에 코로나 사태가 터져 심각한 불황이 찾아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경기는 주기적으로 팽창하고 수축한다. 만약 당신이 2009년(세계 금융 위기 직후)에 주식시장에서 돈을 뺐다면 역사상 가장 오래 이어진 상승 국면을 놓친 꼴이 된다. 투자 선택지는 다양하다. 공격적인 것도 있고, 보수적인 것도 있다. 당신이 위험을 감수하는 정도에 좌우될 뿐이다. 두려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핑계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6. 평균 수준의 수익률은 싫어요

우리는 대체로 평균을 하찮게 여긴다. 하지만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자 자주 매매하고 과감한 베팅을 하는 사람들은 평균 수익률조차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관계와 일에서는 평균보다 나아야 하지만, 투자에서 평균은 아주 좋은 것이다.

사람들이 핑계와 냉소에 빠지는 이유는 그것이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다. 당장은 골치 아픈 노력을 하는 것보다 세상 탓을 하는 게 훨씬 쉽다. 하지만 세상 탓만 하면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러다 결국 패배주의에 빠져서 희망마저 잃어버릴 수 있다. 그러니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비용을 줄이고,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최적화하라. 한방에 큰 돈을 버는 기회는 흔치 않지만, 꾸준히 모아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명심하라. 당신의 노후가 어떤 모습이 되는가는 지금 당장 시작하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

참고 : 책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 본 콘텐츠는 로크미디어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