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고 느낀 사진

가끔 연예인들의 ‘억’ 소리 나는 출연료를 듣고, 자괴감이 느껴진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종종 들린다. 티비로 봤을 때는 별로 하는 것 없이 수다만 떠는 것 같은데 돈을 그만큼이나 받다니!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쉽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촬영장 풍경을 들여다보면 결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현장 사진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걸 본다면 결코 연예인은 아무나 되는 건 아니라고 느껴진다.

 

 

 

 

 

 

 

 

 

 

 

사실 연예인은 수입이 고정되지도 않고, 언제 무슨 일로 활동을 언제나 접을 수 있는 리스크를 떠 앉는 직업이기도 하다. 물론 노동 시간 대비 출연료는 그 누구보다 많겠지만, 출연료 이외에 우리가 모르는 잘 인지하지 못하는 사실들도 있다. 바로 그들이 견뎌낸 무명 기간이다. 정말 운이 좋은 사람들은 무명 기간 없이 스타로 등극하지만, 국민 MC인 유재석 또한 10년이 넘는 무명 세월을 혼자 견뎌야만 했다. 그리고 대다수가 무명기간을 견뎌도 여전히 무명 스타로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방송국 공채로 데뷔했어도 꾸준히 인기가 보장되지 않는다.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프로그램과 함께하기도 하고 본인의 잘못이 아닌 것들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기도 한다.

 

남이 하는 일이 제일 쉬워 보이고 내가 하는 일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건 어떻게 보면 인간의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편향이다. 그래서 우리는 때론 남을 속단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그런 오해를 갖지 않기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팩트를 제대로 아는 것이다. 어쩌다가 들었던 사실로 쉽게 판단하면 결국 시기와 질투만 쌓일 뿐이다. 세상에 쉬운 삶도 없고 결코 쉬운 직업 또한 없다. 상대방이 가진 장점만 보면 자신의 삶은 당연히 괴롭다. 그렇지만, 상대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본다면 그 사람도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구나 깨닫게 된다. 쉽게 부러워하기 전에 제대로 알고 부러워하자. 결코 쉬운 인생은 없다.

 

참고 <예능 현장 시점>, 인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