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소믈리에도 그렇지만 프랑스인은 대체적으로 자세가 좋아.
감각이나 세련된 스타일은 둘째 치고 등이 곧아서 걷는 모습이 예쁜 사람을 많이 봤거든.”
한 사람의 인상이 결정될 때는 외모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말투, 행동, 체형 등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고려된다. 그중에서 모두가 익히면 좋을 한 가지 요소가 있다면, 자세가 아닐까? 곧은 자세를 가진 사람은 당당함뿐만 아니라, 자신감까지 갖추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에서는 바른 자세 덕분에 좋은 인상을 갖는 프랑스 사람들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파리에 방문한 패션 업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받은 인상을 나누었다. 친구는 전체적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프랑스 남녀 모두가 곧은 자세를 갖고 있어 옷 태가 잘 받는다고 전했다.
바른 자세는 옷 태뿐만이 아니라 당당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좋다. 우리는 흔히 몸매관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지만 어떤 자기만의 스타일을 갖추기 위해서는 몸뿐만이 아니라, 옷과 자세에 신경을 써도 좋다.
특히 모델처럼 곧은 자세는 남녀노소 모두가 습관적으로 장착하기를 권한다. 아무리 이쁜 옷을 입어도 자세가 구부정하면 ‘옷 태’가 안 산다. 대부분의 학생과 직장인들이 앉아서 일이나 공부를 하기 때문에 자세가 구부정한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항상 자세를 염두해두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세 교정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바르고 곧은 자세는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파워 포즈’라고 불리는 당당한 자세는,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하게 자세를 취하는 것 만으로도 자신감이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간단한 자세 교정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올라간다. 구부정한 어깨를 갖고 있다면 꼭 곧은 자세를 가지려고 교정해보도록 하자.
참고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노구치 마사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