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돈번다는 작가가 공개한 실전 글쓰기 비결. 글을 쓰다 보면 조금씩 좋은 문장과 어휘를 택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그중에서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필사는 가장 느린 독서법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그만큼 필사를 하면서 책을 읽는 것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글이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 필사할 때 주의할 점은 영어단어 깜지 하는 것처럼 무조건 빼곡히 채우기보다는 작가가 왜 이런 문장을 썼고, 이 문장은 어떻게 연결시키려고 썼는지 이해하면서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문장을 옮겨적은 것밖에 되질 않는다. 좋은 방법이라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필사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작가의 문장과 어휘 선택을 어떻게 했는지 생각해 보면서 문장을 옮겨보도록 하자.
참고 <트위터 @ok_n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