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처럼 고층 건물에 거주한다. 이런 주거 형태의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층간 소음이다. 겪어본 사람은 정말 학을 뗄 정도로 고통을 받고 이웃 간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층간 소음에 대처한 이웃의 선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 같이 생활하는 곳이 아파트이기 때문에, 층간 소음을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 경우에 이웃의 반응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층간 소음을 무시하는 경우다. 이럴 경우 정말 속이 터진다. 시끄럽지만 이웃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상황. 싸움으로 번지기 가장 쉬운 케이스다. 두 번째는 층간 소음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양해를 구하는 경우다. 글쓴이의 이웃이 이 케이스에 속한다. 그렇다고 층간 소음이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이해를 하고 지낼 수는 있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공동체 안에 속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언제나 같이 지내는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떻게든 상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꼭 잊지 말아야 한다. 글쓴이의 이웃은 작은 선물과 함께 층간 소음을 일으켜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최소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 되도록이면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공동체 시민 의식을 갖도록 노력하자.
참고 및 이미지 출처 <우리집 층간 소음>, 네이트 판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