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대한 다섯가지 오해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양질의 숙면은 필수다. 하지만 인생의 1/3을 잠으로 보내는 것에 비해 사람들은 수면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음 날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얻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첫째, 부족한 잠은 나중에 보충해도 되?
평일에 몇 시간만 자다가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수면 균형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주말에 늦잠으로 보상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면 스케줄은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수면 부족으로 체중이 증가하거나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되기 쉽다.

 

둘째,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점심시간 후에 식곤증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때가 생체리듬이 가장 급감하는 시간이며 그런 증상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극히 정상이라는 말이다. 그 시간에 낮잠을 짧게 (15~20분) 잔다면 밤 수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뿐더러 하루를 상쾌하고 활력이 넘치게 보낼 수 있다.

 

 

셋째, 잠자기 전 와인 한 잔은 더 푹 자게 도와준다?
자기 전에 술을 한 잔 마시면 뇌를 피곤하게 만들어 쉽게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믿지만 실제로 알코올은 우리의 잠을 방해한다. 만약 술을 마신다면 잠자기 전에 체내 알코올 성분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1~2시간 후에 침대에 눕는 것이 좋다.

 

넷째, 길게 잘 수 없다면 쪼개서 자도 된다?
충분한 잘 시간이 없을 때 시간을 조금씩 끊어서 잔 뒤 그 시간을 더한 결과를 가지고 수면이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다. 주요 수면이란 긴 시간에 걸쳐 비렘수면과 렘수면의 주기를 여러 차례 반복하는 것이다. 주요 수면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업무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조금씩 끊어서 자는 것이 아예 자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주요 시간은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다섯째, 지금 잠이나 자고 있을 때야?
경쟁이 치열한 사회일수록 수면시간을 줄여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이 무능한 사람이라고 밝히는 것과 같다. 세계 정상급의 운동선수들은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기 위해 더 숙면에 집중한다. 경기의 결과를 수면 습관이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잠이나 자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심리는 가장 피해야 할 행동이다. 잠을 자지 않으면 판단력부터 흐리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낮과 밤의 자연스러운 리듬이다. 그런 관점에서 주말에 오래 자는 것도, 출퇴근 길의 지하철에 쪽잠을 자는 것도, 아침에 일어났다가 개운하지 않아서 다시 잠 드는 것도 추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만약 수면 부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 최대한 수면 시간을 확보한 뒤, 양질의 수면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핸드폰을 확인하지 말자. 취침 전 휴대폰 사용은 수면을 단축할 뿐 아니라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아마 모두가 알고 있겠지만…

 

참고: <숙면의 힘>, 니시노 세이지

Sponsored by BY ROKMEDIA

 

written by 김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