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전
박서준 후
이종석 전
이종석 후
이민호 전
이민호 후
이수혁 전
이수혁 후
김우빈 전
김우빈 후
유재석 전
유재석 후
흔히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라고 하지만, 외모도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 특히 외모는 생김새 자체보다 풍기는 분위기가 더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하거나, 패션 감각을 키워 잘 어울리는 옷만 입어도 외모가 크게 달라져 보인다.
이는 외모지상주의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외모지상주의가 심해지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근거 없는 자존감은 존재할 수 없다. 자존감이 넘치는 사람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외모가 잘 생겼든, 돈이 많든, 지식이 풍부하든, 선한 의도와 행동을 하든, 모든 자존감에는 근거가 있다. 이런 근거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라는 기분이다.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그렇게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단단한 자존감을 얻게 된다.
연예인 몸매를 보며 부러움에 스트레스받는 것은 외모지상주의다. 반면 그 모습을 보며 ‘나도 더 나은 모습을 만들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외모지상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성장과 노력에 관한 이야기다. 타인과의 비교는 비참함이나 교만함을 낳을 뿐이다. 비교는 과거의 자신하고만 하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잠재력이 있다. 그 모습을 추구하며 매일 1%씩 나아지는 것. 그걸 해낸다면 외모 관리와 마음 관리를 동시에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참고 : 남자 연예인 벌크업 전 / 후.jpg, 이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