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한 착각 8가지

 

1) 기억력 착각 : 자신의 기억의 수준을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임의의 숫자 15개를 바로 보고 순서대로 얼마나 외울 수 있을지 물었을 때 40퍼센트 이상이 10개 이상을 맞출 것이라 했으나 실제는 10개 이상을 맞춘 사람은 1퍼센트에 불과했다. 연구에 의하면 DNA 검사를 통해서 드러난 오판 중 약 70퍼센트가 목격자의 잘못된 진술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2) 소박한 실재론 : 자신이 세상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순진하게 믿는 것을 말한다. 실험결과 마트, 호텔, 레스토랑의 여성화장실에서 첫 번째 칸의 화장실을 활용하는 비율이 5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첫 번째 칸이 두 번째 세 번째 칸보다 사람들이 자주 갈 것임으로 더 더러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번째 칸에 사람들이 가장 적게 갔다.

 

3) 사후해석 편향 :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는 잘 몰랐으면서 일이 벌어지고 난 후에는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큰 사고나 큰 재난이 터지면 그럴 줄 알았다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진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내 그럴 줄 알았다고’라고 말한다. 일이 터지기 전에는 한마디도 없었으면서.

 

4) 계획오류 : 자신의 실행력에 대한 과대평가를 말한다. 따른 설명이 더 필요할까? 연초에 세웠던 자신들의 계획들을 떠올려 보자. 얼마나 실천했는가?

 

5) 정서 예측 오류 : 자신의 미래 감정을 잘못 예측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대에 합격하고 복권 당첨되면 평생 행복할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불행하게도 인간은 상황에 생각보다 빨리 적응한다. 행복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물론 이는 축복이기도 하다. 극심한 슬픔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 때가 많으니 말이다. 시험 못 봤다고 세상 무너지지 않는다.

 

6) 평균 이상 효과 : 어떤 항목이든 자신은 평균 이상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공부에 대한 노력이나 일을 평균 이상으로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도대체 평균은 누가 하는지…

 

7) 확증편향 :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주장에 지지하는 근거만을 찾는 경향을 말한다. 91건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자기 의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선택할 확률이 자기 의견이 틀렸음을 보여주는 정보를 고를 확률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물론 그렇다면 문제 해결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 될 것이다.

 

8) 가용성 편향 : 내 기여도를 과장하는 것을 말한다. 팀 프로젝트 실시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기여도를 부풀린다. 가용성 편향에 매몰되면 좋은 팀워크는 지속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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