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결혼하면 좋을지는 모든 비혼들의 관심사가 아닐까?
사람들은 언제 결혼을 결심할까? 여러 가지 순간이 있겠지만 그 사람의 존재가 내 인생에서 무척 소중하다고 느끼게 될 때가 아닐까 싶다. 특히 원래 결혼을 하고 싶던 사람이 아닌, 비혼주의자인 사람들이 결혼을 결심하는 계기는 상당히 흥미롭다. 방송인 제이슨은 비혼주의자였던 자신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너무나 감동적인 말이다. 사랑에 빠져있고 결혼을 생각 중이라면 꼭 읽어보자.
제이슨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이 친구랑 사는 게 너무 즐겁다.”라는 생각이 든 뒤라고 전했다. 이는 사람의 조건과 환경이 아닌 그 사람의 가치를 온전히 느꼈을 때 나오는 생각인 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게 즐겁다면 매일 매일이 작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다. 결국 외모는 변하고 직업과 돈에 대한 조건들도 익숙해진다.
남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배우자다.어떤 사람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조건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사람과 평생 살 수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결혼은 생활이기 때문이다. 살면서 여러 희로애락을 겪게 되는 데 배우자가 그 순간마다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는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한다.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지금 힘든 순간이 삶의 절망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하나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어른이 되어서 결혼을 한다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은 당연히 배우자다. 배우자가 어떤 태도를 갖고 삶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우리가 갖는 삶의 태도가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부는 작은 단위의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다. 만약 당신의 곁에 있는 배우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고 스스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게 우선이다. 같이 살면서 한 사람이 긍정적인 경우에는 같이 사는 사람도 적게나마 그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남을 비판하기 전에 가장 먼저 돌아봐야 할 대상은 언제나 나 자신이다. 당신이 가진 태도에 따라서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다. 자신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항상 좋은 태도를 갖고 삶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한 이유다. 우리는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고, 주위 사람들도 당신의 태도에 따라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태도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참고 <언니네 쌀롱>,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