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친 아들이 아니었다

모든 집안마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있다. 겉보기에는 화목한 가정이라고 해도 다 안에 들어가 보면 그들만의 사정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남의 잔디가 더 푸르러 보이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 탈 없어 보여도, 내면에는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한 커뮤니티에서도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가족력에 대해 알게 된 글이 네티즌의 마음을 움직였다.

 

 

 

 

 

 

 

알고 보니 글쓴이에겐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다. 가족들은 그래도 여전히 똑같은 가족이라고 글쓴이를 대했다. 그래도 그는 가족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 너무 충격적이고, 힘든 날들의 연속일 수도 있지만, 글쓴이는 지금까지 길러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모두가 각자만의 이야기가 있다. 때로는 자랑스러운 일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글쓴이에게서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 그저 응원한다는 말을 남기고 싶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자신은 여전히 소중한 존재라는 걸 말해주고 싶고, 가족도 여전히 글쓴이를 사랑하고 있을 거라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

앞으로 더 잘 될 거라고 글쓴이에게 응원의 말을 보내본다.

 

참고<사실 난 친 아들이 아니었다>,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