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끊임 없이 남들과 비교한다. 특히 비교에 관해서는 내가 어느 정도 목표를 하던 위치나 상황이 되더라도 더 좋아 보이는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결국 사람은 평생 비교 속에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우리가 남들과 비교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비교하는 상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김이나 작사가는 비교하는 사람들에 대해 장단점 총량의 법칙을 이야기했다.
누군가에게 장점은 내가 가진 단점인 경우가 많아서 끊임없이 부러워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상대 또한 장점만 가진 것은 아니다.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매우 큰 강점을 가진 사람이라도 단점은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방이 완벽할 거라는 전제를 두지 말아야 한다. 김이나는 그래서 장단점 총량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상대가 장점만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함이다.
사람이 갖는 시기심 또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선한 시기심과 악한 시기심이다. 선한 시기심은 영어 단어 Envy의 뜻인 부러움과 선망으로 해석된다. 선한 시기심은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을 따라가려는 동기를 주기도 한다. 반면에 악한 시기심은 영어 단어 Jealousy인 질투와 시샘이다. 이는 타인과 나를 계속 비교하면서 상대의 장점을 부러워하면서도 교묘하게 상대를 끌어 내리려는 태도와도 같다. 항상 여러 유대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상대방과의 비교를 피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비교를 하더라도 선망과 배우고 싶은 긍정적 감정으로 감정의 축을 변화시켜야 한다. 정신 승리로도 어렵고 피할 수도 없는 비교. 현명하게 쓸 수 있다면 나를 성장시키는 좋은 원료가 될 수 있다.
참고 <안 그러고 싶은데 무의식 중에 남들과 나를 비교해요.>, 방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