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30톤에 이어 고구마 450톤 전화 한 통으로 팔아치운 백종원

평범한 직장인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자본과 관련된 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좋은 일을 하고 싶어도 시간과 자본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가들의 선행이 더욱 주목받는다. 선행의 스케일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은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고 있는 감자 30톤을 백종원의 부탁으로 전량 구매해서 판매한 적이 있다. 판매할 당시 평소 판매량의 3배가 됬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백종원의 부탁으로 또 다른 고구마 450톤을 FLEX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물건을 팔아줄 수 있는 네트워크인 물류망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선행이 가능한 것 같다. 기업은 결국 소비자의 구매로 이루어진 회사이기 때문에 사회 공헌을 하는 건 당연하게 보이지만 이 또한 결코 경영자 입장으로서는 쉬운 결정은 아니다. 그래서 건강한 조직의 리더일수록 마음에 ‘선’이 중심이 된 경우가 많다.

 

특히, 빌 게이츠가 만든 게이츠 재단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기부와 연구의 노력이 끊이지 않는다. 돈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해서 모두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리더와 조직원의 중심에 선한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 같다. 리더뿐만이 아니라 조직원 또한 세상에 영향을 주는 일을 하고 있고, 선한 마음이 중심으로 일을 한다면 자신의 성장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 같다.
 
참고 <맛남의 광장>,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