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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살면서 특이한 경험을 한다. 그중에 하나가 법률을 어기지 않고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든다면, 그런 경험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먼 길을 걸쳐 돌아온다는 것이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세상 좁다고 느껴지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짧은 글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한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글쓴이가 결혼을 준비하던 여자친구의 잘못은 아니었다. 바로 그 여자친구 동생이 문제였다. 누군가에게 잘못하는건 강자가 약자에게 하는 비열한 행동이다. 특히 학교에서 노는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을 이유 없이 못살게 구는 경우가 꽤나 많다. 흔히 말하는 학교 괴롭힘 피해자들이 여기서 발생하게 된다. 괴롭힌 사람들이나 피해를 준 사람들 입장에서는 한순간이라고 기억하겠지만, 피해자들은 그 트라우마를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

 

특히, 글쓴이 동생의 경우에는 상황이 심각해서 전학까지 갔고, 여전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정말 안타까운 경우다.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피해를 입어야 했고 상처도 오로지 그의 몫이 되어버렸다.

 

살면서 꼭 법이 아니더라도 지켜야 할 도덕적 불문율이라는 게 있다.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고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게 여기에 속한다. 때론 어떤 사람들은 위법 되지 않는 줄타기를 즐기는것처럼 무자비하게 행동한다. 이는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이 케이스도 마찬가지로 피해자들은 오랫동안 고통받는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법 외에도 지켜야 하는 건 도덕적 불문율이다. 지금 하는 행동과 말은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친다. 이왕 하는 말이라면 상대방의 상황과 입장을 배려하면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특히 누가 보든 보지 않든 도덕에 어긋나지 않고 세상살이의 불문율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참고 <세상 왜이렇게 좁나요.jpg>,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