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면 안되는 사람들이 연애를 많이 하는 이유

연애를 해야 할 사람과 안 해야 할 사람 이렇게 이분적으로 나눠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연애에 의존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 쯤 읽어봐도 좋을 내용이다. 유튜버 오마르는 “연애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연애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오마르는 건강한 연애의 요소로 세 가지를 꼽았다. 그것은 안정적인 일상, 높은 자존감, 덤덤한 성격이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연애에 굳이 매달리지 않아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힘든 케이스에 해당할 텐데, 낮은 자존감을 갖고 연애에 집착하는 사람들일수록 ‘환상’이 커진다. 누구가를 만나서 자신의 일상이 확 바뀌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들 알겠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 실제로 행복을 꿈꾸는 연애는 생활에 익숙해져 또다시 지루함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누구를 만나려고 하거나 누군가와 연애를 할 때 좋은 태도는 무엇이 될까? 나는 오마르가 이야기한 일상에 주목하고 싶다. 행복은 가끔 있는 이벤트로 유지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지금처럼 평범하게 지나가는 일상을 소중히 대하고 그 곳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이다. 인생에서의 행복은 일 년에 한 번 있는 해외여행이 전부가 아니다.

 

그렇게 행복이 강도로 결정된다면 여행을 가지 않는 대부분의 날들은 불행으로 봐야 할까? 그래서 우리는 행복에 대한 관점을 강도에서 빈도로 바꿔야 한다. 하루의 소소한 일상에 감사할 줄 알고, 나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기회들과 시간들을 소중히 써야 할 필요가 있다. 연애는 구원이 아니라 언제나 인생에서 덤이다. 결혼 또한 마찬가지다.

 

자신의 인생이 결혼이나 연애로 바뀔 거라는 기대가 있다면 빠르게 접는 편이 낫다. 실제로 일어나지도 않고, 만약 삶이 나아졌다고 해도 의존도가 높아져서 결국 자신에게 독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의 상황과 위치에서 감사해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들이야 말로 두 사람이 만났을 때 더욱 서로에게 시너지를 줄 수 있다.

 

참고 <오마르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