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경제적 자유를 얻으면 펼쳐지는 삶 2020년 4월 3일 admin 미국의 밀레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조기 은퇴를 일컫는 ‘파이어(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운동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파이어족은 30대나 40대에 은퇴를 목표로 절약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며 돈을 모은다. 실제로 목표한 금액을 모아서 조기 은퇴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다. FIRE 성공 노하우를 공개해 천만 구독자를 얻은 그랜트 사바티에도 그중 한 명이다. 그는 5년간 한화 12억 원에 달하는 백만 달러를 저축해서 30세에 은퇴했다. 그는 어떻게 5년 만에 부를 추적하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까? 그는 처음부터 부자는 아니었다. 통장 잔고가 고작 2달러 26센트였다. 그가 직접 공개한 부의 4가지 비결을 파헤쳐 본다. 1. 투자에 관한 고정 관념을 탈피하라 “사람들은 투자를 희생으로 생각해왔어요. 돈을 모두 잃을까 봐요.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에요.” 보통 투자 전문가들은 리스크 조절을 위해, 수입의 일부만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랜트는 수입의 80%를 투자해 기존의 재테크 상식에서 벗어나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2. 24시간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지금처럼 돈 버는 게 쉬웠던 적이 없어요.” 그는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돈을 벌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밀레니어 세대인 그는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 데 익숙하다. 그 또한 온라인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3. 공격적 투자와 다양한 부업 그랜트는 모바일 광고와 온라인 마케팅 회사처럼 온라인 기반 부업으로 돈을 벌고, 펀드, 창업,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 그렇게 그는 5년간 부업과 투자를 통해 12억을 벌었다. 4.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돈을 알기 “가장 중요한 건 행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가 얼마를 써야 하는지 알아내는 거였어요.” 그는 자신의 행복을 최대로 느끼기 위해 정한 액수가 있다. 바로, ‘1달러’다. 그는 “많은 사람은 월급이 오르면 더 넓은 아파트와 새 차를 사죠. 하지만 그게 그들을 꼭 더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아요.”라며 보통 사람들이 소비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점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이런 더 많은 것을 가지는 소비가 꼭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전했다. “전 저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들의 목록을 만들었어요.” 1. 토요일에 강아지랑 공원 산책하기 2. 친구들과 기타 치기 3. 글쓰기와 책 읽기 그가 정한 세 목록은 실제로 돈이 전혀 또는 거의 들지 않은 것들이다. 그랜트는 바로 이 활동들에서 행복을 극대화하는 삶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그는 물건을 많이 사는 걸 멈췄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있다. 30대에 조기 은퇴를 하면, 그 때문에 잃는 건 정말 없을까? 라는 의문이다. “저는 24살에 파이어 운동을 시작했고, 20대 후반 내내 일만 했어요.” 그랜트는 본인이 했던 온라인 마케팅이나 광고 업무도 나쁘지 않았지만, 정말 그가 원하던 일은 아니었다 전한다. 그러나, 그는 그 일들을 통해서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다. 그렇게 목표한 액수를 5년 만에 달성하고 30살에 직장을 떠났다. “그리고 나서야 진짜 열정을 찾았죠.” 오히려 조기 은퇴를 하고 나서 그는 진짜 열정을 찾았다. 바로, 현재 그가 하고 있는 글쓰기와 지식을 나누는 일이다. 그는 블로그, 팟캐스트, 강연 일을 하고 집필을 하면서 파이어 운동 노하우를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랜트의 행보에서 파이어 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일을 그만두는 것이 아닌,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일을 찾는 데 있다. 어떠한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말이다. “시간은 돈보다 훨씬 소중해요.” 그는 사람들이 돈보다 시간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전한다. 돈은 언제든 벌 수 있지만, 시간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돈의 속박 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파이어 운동의 핵심이 아닐까. 참고 <트렌드 로드>, tvn인사이트 스터디언경제공부경제적자유재테크태피디투자파이어운동파이어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