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고의 설득 기술

“상대방을 설득할 때는 함께 먹고 마시면서 설득하면 좋습니다.”

“When persuading someone, you should try to persuade him or her by eating and drinking together.”

 

예일 대학교의 심리학자 어빙은 ’25년 이내에 암 특효약이 개발된다’는 주장을 하며 과자와 콜라를 대학생들에게 주며 설득했을 때와 제공하지 않고 설득했을 때에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험을 했습니다.

Irving, a psychologist at Yale University, did an experiment by arguing that within 25 years, a special cancer drug will be developed. He wanted to see how different the results would be when he tried to persuade his students with coke and cookies and without.

 

실험 결과 다과를 제공했을 때, “25년 이내에 암 특효약이 개발된다.”는 주장에 설득된 학생의 비율은 81.1%였습니다. 그런데 과자를 제공하지 않았을 때는 61.9%에 불과했습니다. 과자를 제공하는 것만으로 ‘그렇다’의 비율이 20% 가까이 올라간 것입니다.

When refreshments were provided, 81.1% of the students were persuaded; however, when we didn’t provide cookies, it was only 61.9%. Providing snacks alone has raised the rate by nearly 20%.

 

간단하게 적용해 볼까요?

Let’s apply it briefly.

 

친구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때는 미리 가방 속에 과자나 초콜릿 등을 숨겨 놓았다가 권하면서 부탁해 보면 어떨까요?

When you ask a friend to do something, why don’t you hide the cookies or chocolates in your bag in advance and ask them while giving some treats?

 

주스를 건네며 함께 마시면서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nother good way is to provide juice and request while drinking together.

 

실제로 결과가 이전과 얼마나 달라지는지 따져보세요.

Measure how different the results really are from what they used to be.

 

상당히 놀랄 겁니다.

I’m sure you’ll be quite surprised.

 

“‘뭔가를 함께 먹는다’는 것은 그 행위 자체로 서로의 친밀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Eating something together helps to increase the affinity between people.”

 

‘한솥밥 먹는 사이’라는 표현이 있듯이 우리는 함께 식사를 한 사람에게 친숙함을 갖게 됩니다.

As the expression, “Under the same roof” implies, we become familiar with people who eat with us.

 

“특히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면 심리 상태가 매우 쾌적해 집니다.

“Especially if you eat and drink delicious food, you feel very comfortable.

 

‘쾌적한 상태’란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개방적이 된다는 뜻 이고요.”

When one feels comfortable, he or she will likely to be open-minded towards others.”

 

앞으로 친구에게 부탁할 때는 “점심이라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할까?” 라고 말해 보세요.

Thus, when you’re planning to ask your friend to do something for you, you should say, “Why don’t we talk over lunch?”

 

평소 ‘나는 말 주변이 없어.’ ‘나는 설명이 장황하고 애둘러 말해.’라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함께 식사하면서’라는 작전으로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Usually, if you feel like, “I don’t know what to say” or “I don’t know how to be straightforward,” then you should eat and drink together with people.

 

자,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뭔가를 함께 먹으며’ ‘좋네요’라는 상대방의 긍정적인 반응을 더욱 기대해 볼 수 있겠죠.

Now that you know how to do it, you can expect a more positive response from the people by eating and drinking together.

 

참고
1)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나이토 요시히토
2) 말투 하나로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 4가지 방법, 체인지그라운드 유튜브 (링크)

 

번역: 예슬쌤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