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명을 울렸던 고려대생의 띵글

수십만 명에게 사랑 받았다는 고려대생의 띵글…영화보다 영화 같은 이야기다. 조금 길지만 읽다 보니 정말 이런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한 일이 있었나 싶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서로 힘들거나 기쁜 시기를 모두 함께했다는 점이다. 인생도 이와 비슷하다.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든 날들이 행복하지도 않다. 결국은 자기가 어떤 스펙트럼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도가 결정된다. 오래 사귀었다고 해서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오래 사귀면 권태롭기 쉽고 서로에 대해서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설렘도 줄어든다. 하지만 그만한 장점이 있다.

 

오래 함께한 연인들에게는 ‘동반자적 사랑’이 있다. 우리가 오래 함께한 친구들과 사이가 갈수록 깊어지고 함께 추억도 쌓이듯이 부부 또한 마찬가지다. 설렘은 줄어들지 몰라도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유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오래 사랑을 이어나간다면 오랜 친구처럼 여생을 함께 보낼 동반자가 곁에 함께한다. 익숙함 때문에 소중한 인연의 존재를 잊지 말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도록 하자.

 

참고_고려대학교 대나무숲 / 이미지 출처_멜로가 체질_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