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애 중 권태기가 온 거 같다는 글에 조언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특히 어떤 상황에 한 번 익숙해지면 그 상태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어느 연인이나 오래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권태기가 찾아오고 서로에 대해 소홀해진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7년 연애 중에 권태가 온 것 같다는 글에 대한 조언이 달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연애 중인 사람은 꼭 한 번 읽어보자.


연애 초반의 설레임은 금방 끝이 난다. 호로몬의 영향이 끝이 나고서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처음에는 로맨스적 사랑을 하지만 연인 관계가 길어질수록 동반자적 사랑의 관계로 저물어 든다. 하지만 동반자적 사랑 또한 깊은 우정처럼 의미가 있다.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같이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고 추억도 많이 쌓인다.

지금 오래된 친구를 떠올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관계가 더 깊어져서 인생의 동반자 처럼 느껴진다. 부부 사이 또한 오래된 친구처럼 지내다 보면 시간이 갈 수록 더 많은 추억이 쌓인다. 소중한 사람은 때론 너무 가까이에 있어서 소중함을 잊곤 한다. 그래서 가족에게 서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이 세상이 나를 저버려도 나를 믿고 의지해 줄 사람이 있다면 부부와 가족이 아닐까. 만약 부부 혹은 연인 관계가 권태롭게 느껴진다면,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동반자적 사랑’으로 재정의 해보길 권한다.

이미지 출처_영화_레볼루셔너리 로드2 / 참고_색과 체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