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가 있어야 행복하고 만족스러울까? 돈만큼 상대적인 게 또 있나 싶다. 돈을 무시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집착하면 할수록 불행해지는 게 돈이 아닐까. 한 커뮤니티에서는 중학생이 월 80만 원을 쓴다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중학생이 월 80만 원. 많이 쓰는 걸까?
사람이 어디에 돈을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돈이라는 게 누군가에겐 한없이 부족하다. 사람의 욕망 또한 마찬가지다. 하나가 채워지면 또 더 큰 하나를 바라는 게 사람이다. 욕망은 사람에게 어떤 큰 동기 부여가 되어주지만,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단점도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건 물론 중요하지만 돈’만’ 쫓다 보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들을 놓치게 된다. 돈을 쉽고 빠르게 벌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면 그릇된 유혹에 넘어가기도 쉽고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경제적 그리고 물질적으로 얼마만큼 필요하며, 어떤 수준까지 이뤄내면 좋겠다는 본인만의 철학이 필요하다. 돈이라는 건 절대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과의 밸런스를 잘 맞춰나가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갖추도록 자기만의 원칙을 세워보자.
참고_ 중학생이 월 80 쓰는 게 많이 쓰는 거야_네이트 판 (링크)
이미지 출처_스카이 캐슬_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