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 찐하게 느껴지는 사진들.jpg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 그럼 20년, 30년, 100년이 지나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사진이라는 획기적인 기록 매체의 탄생 덕분에, 우리는 100년에 가까운 시대를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은 그 둘 사이에서 어떤 것을 느끼는가?

 

기술이 발달했다고 과거의 감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대신에 과거의 사람들은 신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창공을 휘젓는 쾌감은 드론으로도 느낄 수 있지만, 연을 날려도 느낄 수 있다. 기술이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감성이 존재한다.

 

하지만 기술 발달이 감성마저 바꾸는 경우도 있다. 최초의 전화기는 가족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했다. 멀리 떨어진 가족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얼마나 반가웠겠는가? 하지만 오늘날 스마트폰은 너무 많은 연결을 가져와 진짜 중요한 연결을 끊어버리고 있다. 즉, 기술이 감성을 바꾸고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 또 어떤 기술이 등장할까? VR, 드론, 자율주행 등 이미 코앞에 다가온 미래기술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런 기기들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특히 사람들의 심리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완벽히 예측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무엇이 변할 것인지’ 예상하는 것보다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인지’ 예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곳에 미래에도 망하지 않을 사업적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무엇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과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사람의 인생은 미래에 큰 차이로 돌아올 것이다.

 

참고 : 세대차이, pgr21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