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에서 소름 끼치는 사람을 봤다…

카페의 주목적은 커피를 마시는 곳이다. 하지만 이제는 커피’만’ 마시러 가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영화배우 Dave Vescio는 트윗에서 스타벅스에서 이상한 사람을 봤다는 글을 올려 이슈가 되고 있다.

 

 

데이브 베시오가 본 사람은 핸드폰, 노트북, 태블릿을 쓰지 않은 채 오로지 커피만 마시고 있었다. 사실 카페의 본래 목적은 커피를 마시는 곳이지만, 요즘은 대화를 하러 가거나 작업하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자 가더라도 다들 핸드폰을 보거나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앉아서 커피만 마시고 있다니… 왠지 모르게 데이브 베시오가 소름 끼쳤을 법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통찰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바로 디지털 디톡스에 관한 관점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두가 하루에 얼마나 스마트폰을 쓰는지 확인할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시간 동안 핸드폰을 쓰고 있다는 점에 꽤나 놀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접속되어 있다. 끊임 없이 알람이 울리고 대화가 오고가고 뉴스를 본다. SNS에 무심코 들어가게 되고 이유 없이 계속 바라본다. 하지만 사람은 멀티태스킹을 할 때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진짜 집중해야 할 때는 자신이 오로지 초집중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대를 찾는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 집중력을 200% 짜내고 싶다면 그만큼의 환경 설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디지털과 단절돼서는 살아갈 수 없다. 하지만 개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디지털 기기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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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트위터 @DaveVescio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