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물량이 늘고 있다는 쿠팡. 자주 쓰는 쿠팡맨들의 현실은 어떨까? 한 조사 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쿠팡맨들의 1년 안에 퇴사율은 96%나 되는것으로 꽤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살다 보면 관심이 없으면 결코 알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당연하게 생각되는 부분이다. 특히 돈을 내고 지불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최근 온라인 배송이 급증하면서 배송일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같이 늘어나고 있다. 당연하게 오는 택배들이지만 한 번쯤은 그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에 대해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쿠팡맨 가족의 부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나도 쿠팡을 자주 이용하지만 이런 고충이 있을 거라는 걸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한 번 가족의 말을 들어보자.
정말 어이가 없던 부분은 새벽에 직접 받기를 요청한 뒤에, 연락이 되지 않아서 문 앞에 택배를 두고 갔더니 다음날 컴플레인을 들었다는 소식이었다. 그 외에도 쿠팡맨에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충들이 있었다. 우리는 때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너무나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한 번쯤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사람과 노동에 관한 것이라면 더더욱 그런 관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결국 모든 사람들의 노동에 기대어 살 수밖에 없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볼 때도 누군가는 마트까지 작물을 키우고, 운반하고, 진열하고, 바코드를 붙이는 노동을 했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다. 언제나 영원한 갑은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받는 서비스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자.
참고 <새벽 배송하는 쿠팡맨 가족입니다. 부탁드리고 싶어서요.>, 네이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