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력이 부족해지는 29가지 이유들

혹시 스스로 결단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가? 설령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단 한 번도 머뭇거리지 않는 사람은 없다. 때때로 꾸물거리거나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이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이것이 인간의 평범한 특성이기 때문이다. 꾸물거림과 우유부단은 우리가 두려움, 고통, 위협적인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대신 더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돕는다. 일종의 자기보호 기제인 셈이다. 그럼 우리는 어떨 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주저하게 될까? 책 <결단>에서 저자 롭 무어는 우리가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기분에 사로잡힐 때 결단력이 부족해진다고 말한다.

 

1.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것이 두려워서

 

2. 잘못하거나 틀릴까 봐 두려워서

 

3. 다른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서

 

4.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거나 처음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놓고 싶어서

 

5.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두려워서

 

6. 멍청해 보이거나 남들의 판단 대상이 될까 봐 두려워서

 

7. 거절을 당할까 봐 두려워서

 

8. 안전지대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두려워서

 

9.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기대에 못 미칠까 두려워서

 

10. 열심히 일해서 얻은 걸 잃거나 망쳐버릴지 몰라 두려워서

 

11. 분명한 인사이트나 혜택을 얻기 위해서

 

12. 더 나은 뭔가가 생기길 바라며 기다리다가

 

13. 사람들을 실망시키거나 불쾌하게 만들까 봐 두려워서

 

14. 지나치게 많은 선택지나 압박감 때문에

 

15. 다른 사람들에게는 맞아도 당신에게는 맞지 않을까 봐

 

16. 너무나 많은 사람이 당신에게 (서로 모순된) 의견이나 충고를 줘서

 

17. 중요한 일보다 쉬운 일을 하고 싶어서

 

18. 결정이나 일이 힘들거나 부담스럽거나 대처 불가능해 보여서

 

19. 본능을 믿어야 할지 확신이 없어서(과거에 그랬다가 잘못한 적이 있어서)

 

20. 머리로는 알더라도 여전히 실행에 못 옮겨서

 

21. 허락을 기다리느라

 

22. 나중에 자신을 비판하거나 의심할지 몰라서

 

23. 모든 결정이 똑같이 힘들어 보여서(마음이 갈라져서)

 

24. 지금 하는 일이 즐겁지 않고, 앞으로도 즐겁지 않을 것 같아서

 

25. 좌절감(분노나 반감으로 이어지는)을 느껴서

 

26. 지금 잘하고 있기 때문에 멈추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27. 이렇게 하면 어떻고, 저렇게 하면 어떨지 고민이 돼서

 

28.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부족할까 봐 두려워서

 

29. 성공이 두려워서

 

위의 모든 감정들은 다음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실패의 두려움에 대한 방어

 

– 권위에 대한 간접적 저항

 

– 성공과 그것이 가져다줄 기대감에 대한 두려움

 

이런 생각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우유부단에도 장점이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꾸물거림은 일종의 자기보호 기제다. 특히 순간의 선택에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선사시대에는 더욱더 그랬다. 꾸물거림은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라는 최고의 가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보존했다. 오늘날에도 꾸물거림은 당신의 자존감에 가해질 공격을 막기 위한 시도다.

 

또한 꾸물거림은 권위에 맞선 간접적 저항이며, 자유를 지키려는 행동이다. 꾸물거림은 삶과 자유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한 기제일 수 있다. 이 기제는 당신이 더 위대한 목적의 일부로 생존하고 번창할 수 있게 도와준다. 어떤 경우 우유부단은 성공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고의적 성공 거부는 우리가 완벽한 사람으로 인식돼서 남들의 판단 대상이 되기 때문에 생기는 기대감의 무게로부터 우리를 지켜준다.

 

이처럼 우유부단함의 장점과 목적을 깊이 이해하면 그것이 우리에게 언제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이는 우리에게 언제 어떻게 방해가 되는지 알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우유부단에 의미를 부여하는 데도 유용하다. 그래야 우리는 우유부단이 우리를 망치고 자존감을 해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 그런 이해는 우리가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지 않고 빠르게 계속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꾸물거림, 우유부단, 머뭇거림은 모두 당신의 가치와 존재감 문제와 관련되어 있고, 또 이어진다. 다만, 문제는 그들의 목적이 지금보다 선사시대에 더 가치 있었다는 점이다. 인류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뇌의 일부는 그러한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래서 우유부단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금 시대에 걸맞은 장점만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당신에게 진정한 결단력을 부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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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책 <결단>

 

※ 본 콘텐츠는 유료 광고로서 출판사와 협력하여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