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 좋다는 사람을 만나자

연애를 여러 번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제는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연애도 좋은 점보다는 지칠 때가 많아진다. 한 트윗에서는 연애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을 위한 글이 올라왔다. 누구를 만나야 할까? 라는 근본적인 연애 질문에 대해 꽤나 괜찮은 대답을 들려준다.

 

 

인연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애써서 만드는 인연은 그 수명이 짧다. 누군가는 무리하고 누군가는 마음에 들지 않는데도 사귀는 경우에 특히 그렇다. 두 사람 모두가 50:50으로 같이 좋아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연애의 온도가 맞아야 오래 간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라는 게 결코 뻔한 말은 아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제1원칙은 ‘기브 앤 테이크’다. 연애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많이 좋아할 수는 있어도 그 기한이 무한대로 길어지지는 않는다. 지친 감정은 어느새 식어버리고 마음은 변하길 마련이다. 모든 무리한 관계는 그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 때론 복잡한 관계보다는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심플한 사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최선이지 않을까.
참고 <펑 @pyeong_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