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을 읽다 보면 내가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리를 덤으로 얻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오늘 우연히 읽어본 불교계 명언 또한 그렇다. 살면서 잊고 지냈던 사실들이 다시 떠오른다….
여러 좋은 명언들이다. 그중에서도 고통에 관한 명언이 가장 와닿는다. 부처는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그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통이라는 건 부처의 말대로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체감하는 크기가 달라진다. 특히 타인이 자신의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래서 고통은 온전히 나의 몫이 된다. 하지만 고통은 한 개인의 성장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한다. 니체는 고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한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고통이 수반된다. 어떤 변화를 위해서는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며, 그 노력이 지속되는 구간에서는 답답하고 끝이 없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고통을 다른 프레임으로 바라보자. 고통은 우리에게 아픔뿐만 아니라 성장까지 가져다 준다.
참고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불교계 명언>,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