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중고 선생님 연봉.jpg

교사들은 얼마나 벌까? 흔히 철밥통 직군이라고 불리지는 교사. 정년은 보장되지만 또 알고 보면 그들만의 고충이 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2019년 초중고 선생님의 연봉이 공개되었다. 이 정도 받으면 많이 받는 편인가?

 

 

 

댓글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누군가는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교사 직군에 있는 사람들은 수업은 수업대로 하고, 업무는 업무대로, 학생 관리는 또 따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딱 보이는 수업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다. 이 댓글을 보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교사의 업무도 꽤나 많아 보인다. 사람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편향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사람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게 편향이다. 그래서 77억 인구가 존재한다면, 77억 개의 세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힘든 일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남이 하는 일은 쉬워 보이고 내가 하는 일이 제일 힘들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일에 대해 비교하는 건 거의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나만의 기준에서 하는 비교는 자기만의 잣대라서 항상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나의 노력과 최선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하는 일, 내가 기울이는 노력과 시간, 나의 최선에 감동할 줄 알고 만족하며,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의 몫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만족이 크다. 누군가의 인정을 받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나를 인정할 만큼 노력해보자.
 
참고 <2019년 초중고 선생님 연봉.jpg>,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