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회사를 마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것 같다. 특히, 현실적으로 경제적 보상이 확실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선호가 있지 않은 이상 대기업에 지원한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우리가 대기업에 가고 싶은 이유 그리고 확실한 복지가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복지와 높은 연봉을 본다면 대기업에 거절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회사 생활이라는 현실적인 잣대로서 바라본다면,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이나 공기업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다. 모든 선택에는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환상을 품고 들어간다면 실망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직업을 택해야 할까? 얼마 전에 취업에 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다들 각자만의 분야에서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과 나눴던 대화였다. 다들 공통점은 어쨌든 자신에게 맞고 좋아하는 일을 해야 잘할 가능성이 있고 오래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다. 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따로 또 공부를 하거나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자기 계발을 했기에 지금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인생에는 정답은 없다.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그 과정 속에서 자아실현까지 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먼저 어떤 직업이 맞는지 섬세히 스스로를 관찰해보는 건 어떨까? 결국 인생이란 자기 자신의 모든 가능성을 발현시키는 과정이니까.
참고 <우리가 대기업에 가고 싶은 이유 (ft.미친 복지)>, @smile_dairly_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