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이슈가 됐던 비흡연 휴가

직장인들에겐 다양한 습관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담배를 피러 나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커피를 사 마시러 나간다. 그렇게 일하는 도중에 각자의 방법으로 약간의 휴식을 취한다. 일본 한 회사는 기업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직원에게 휴가를 6일씩 더 주기로 해서 논란이 일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회사 직원 120명 가운데 70명이 비흡연자다. 그래서 꽤나 많은 직원들이 휴가를 받게 될 것 같다. 이 결정이 합리적 의사 결정인지는 조금 의문이 간다. 담배를 피우지 않은 직원은 그럼 100% 집중해서 일하며 자리 이동을 하지 않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왜냐하면, 담배 대신에 간식을 먹거나 산책을 가면서 리프레쉬하는 직원들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는 이 결정이 정말 합리적인지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사 결정의 경우에는 모두가 이에 대해 동의하는 공감이 1순위다. 하지만 이런 결정은 논란의 여지가 분명히 보인다. 작든 크든 조직 단위에서의 결정은 조직원들의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결정한 뒤에 사람들이 방침에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를 만족하는 결정은 없겠지만, 상식선에서만큼은 대다수가 동의하는 결정을 내리도록 보다 현명한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따르도록 노력하자.
 
참고 <일본에서 이슈가 됐던 비흡연 휴가>,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