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때는 10대와는 확실히 다르고, 30대는 20대와도 확실히 다르다. 특히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지 몇 년째 에 접어든 연령대가 대부분인 30대는 그들만의 정서가 자리잡힌다. 한 트윗에서는 30대 초중반 남녀가 하고 있는 생각에 대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직장 생활도 어렵지만 대인 관계뿐만이 아니라 연인과의 사이도 쉽지 않다. 글쓴이의 고민 중에서 1순위를 고르자면 아마도 내 생계를 책임지는 어른이 되지 않을까. 진정한 독립은 무엇일까? 어른이 되었다고 20살이 되었다고 모두가 독립하는 건 아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경제적으로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 지낼 수 있을 때 ‘진정한 독립’이 시작된다. 나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다. ‘자립(自立)’의 한자어에는 스스로 일어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스스로 일어서는 힘을 기르고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이지 않을까. 만약 그렇지 않고 누군가에게 의존하다 보면 당장은 달콤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어느 순간 독이 되어서 나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매우 높다. 힘들 때마다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자립심을 기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삶의 주도권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있거나 외부 환경에 쉽게 흔들린다면 독립을 생각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참고 <30대 초중반 남녀가 하고 있는 생각>, 트위터 @_hiraka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