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잘하지만 자꾸 자리에서 문제집 푸는 신입사원

요즘 신입 사원들은 좀 다르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온다. 똑똑한 친구들이 많지만 남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왜 자꾸 문제집을 풀고 있는 걸까?

 

 

 

신입사원이 일을 다 끝내고 문제집을 풀고 있다면, 지금 회사가 싫어서 일을 빨리 끝내고 남는 시간에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저렇게 대놓고 공부를 하는 경우라면 회사에서 오래 일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이런 신입 사원뿐만이 아니라 많은 직장인들이 이직을 꿈꾼다. 예전에는 한곳에 오래 다니는 게 인내심이 많고 충성심이 가득하다는 걸 보여줬지만, 요즘은 능력자일수록 적당한 시기에 회사를 옮겨서 자기 몸값을 높이는 게 추세인 듯 하다. 이직을 많이 시도하는 것도 좋지만 능력자들의 케이스의 경우 회사 안에서 자기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보여주기식 능력이 아닌 진짜 능력을 기르는 데 방점을 둔다. 이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력을 높이고 실무를 잘 보기 위한 학습 또한 꾸준히 진행한다. 이직도 하나의 ‘마켓’이다. 가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데려가려는 회사도 많다. 그래서 중요한 건 연차가 아니라 ‘능력’이다. 연차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 결국 실력이란 언어로 소통되는 게 이직 시장이니까.

 

참고 <일은 잘하지만 자꾸 자리에서 문제집 푸는 신입사원>,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