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공무원 시험. 그만큼 다양한 사연들도 가득하다. 공무원 시험이라는 게 한 사람의 젊은 시절을 시험에 투자해야 해서 부담도 크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공무원 시험을 보러 갔다가 지각 때문에 응시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규정은 규정인지라 시간 엄수는 필수다. 공무원 시험처럼 모두에게 기회가 공평한 시험에서는 이런 시간을 지키는 게 공정성의 핵심 요소다. 배달 서비스로 알려진 배달의 민족을 만든 회사 우아한형제들에는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에 하나가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조항이다. 그만큼 시간 엄수를 조직의 필수 조건으로 꼽는다. 마감 시간을 지키고 출근 시간을 지키는 게 얼핏 보면 별 게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기본이면서도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데드라인을 지키는 건 프로답게 일하기 위해서 꼭 엄수해야할 부분이다. 왜냐하면, 시간 약속을 지키는 건 한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 신뢰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한 명의 시간이 늦어지면 다른 사람의 시간 또한 함께 늦어진다. 누군가에게 신뢰를 얻고 프로로 인정받고 싶다면 가장 먼저 ‘시간 엄수’라는 기본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이켜 보도록 하자.
참고 <공무원 시험 면접 1분 지각으로 온 가족이 무너졌습니다>, 루리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