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50대와 20대가 나누는 대화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곳은 다름 아닌 회사다. 낮게는 20대 중후반의 신입사원부터(30대도 있을 수 있다) 많게는 50대 이상의 부장 혹은 그 이상의 임원진까지, 회사가 바라는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일정시간(9 to 6) 한 곳에 모여 ‘일’이라는 걸 한다. 하지만 아무리 회사라도 사람이 ‘일’만 하며 살 순 없다. 회사에서는 직원들의 사기와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 또 친목도모를 위해 회식이나 워크숍과 같은 대화의 시간을 만들려고 애쓴다. 물론 그 시간을 마련하는 그 자체보다는 ‘소통’이라는 목적이 더 중요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다음과 같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마디로 50대 직장 상사가 직장 후배이자 자식뻘같은 20대 신입사원에게 사석에서 털어놓는 자녀 진로 고민이다. 자녀와 같은 또래인 누구는 취업에 성공해 자신의 옆에서 ‘선배’라고 하며 1주일의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하는데 자녀는 그러지 못하고 있으니 애가 타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그래도 회사에서는 애가 타더라도 가정으로 돌아오면 취업준비나 진로 고민으로 누구보다 힘들어할 자녀들을 응원하는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 회사에서 늘 가까이 지내고 있는 20대 신입사원도 ‘사회초년생’으로서 힘겹게 세상을 알아가는 것도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 내 자녀도 언젠간 자신과 같은 나이의 상사와 함께 이런저런 일을 함께하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좋은 어른의 시작은 자식세대 간의 ‘비교’가 아닌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것이 아닐까.

 

참고 <직장에서 50대와 20대가 나누는 대화>,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