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의 좋은 사례.jpg

스마트폰과 인터넷 연결망만 있으면 전세계 사람 모두와 연결이 가능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때문에 생기는 사회적 문제도 만만치 않다.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보다 쉽게 해주는 것은 좋지만, 나와 정반대의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나 관심사는 자동으로 가려지거나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관점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즉, 확증편향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래의 이야기는 SNS의 강점을 잘 살린 사례다.

 

 

거구의 남자를 누가 찍었고 이를 누가 올렸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고개를 떨구고 돌아가려고 하던 모습이 누군가에겐 안타까워보였을 수도 있다. 그래서 이 남자만을 위한 초대장을 SNS에 띄워 남자를 찾았고, 그를 위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 것이다. 여기에 영화 본 얼티메이텀(2007)의 OST Extreme Way로 유명한 Moby가 무료 디제잉까지 해주겠다고 나서서 더 유명해졌다. SNS의 특장점인 ‘전파력’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은 셈이다. 앞으로도 SNS가 외모와 계층 등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차별’의 벽을 부수는 그런 역할로 대중에게 더 많이 쓰이길 바란다.

 

참고 <SNS 의 좋은 사례.jpg> 에펨코리아·웃긴대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