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재해 때마다 사재기를 하는 이유

재난 하면 먼저 떠오르는 나라, 일본. 일본은 상대적으로 지진이나 태풍의 피해가 많은 걸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국민들이 재해를 대체하는 능력도 남다르다고 알려졌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이 재해 때마다 사재기를 하는 이유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국민의 대처 능력 또한 대단한 것 같다.

 

 

 

 

정전과 단수가 저 정도로 오래 됬을 거라곤 상상도 못 해봤다. 일본 국민은 아무래도 재난재해를 겪어본 횟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아서 그런지, 이를 대처하는 방식도 남달랐다. 이렇게 국민들과 국가들이 어떤 경험을 한 뒤에 새로운 행동 방식을 배우듯이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어떤 충격을 받았을 때, 처음에는 절망하고 힘들어하지만 이 충격으로 인해 누군가는 더욱 강해지곤 한다. 지금 우리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응 반응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스탠퍼드 교수 켈리 맥고니걸은 <스트레스의 힘>에서 스트레스에 대해 재정의를 내렸다. 스트레스 반응에는 도전 반응과 위협 반응이 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스트레스는 성장의 촉매가 되어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해서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 대신에, 조금 더 다르게 바라보는 건 어떨까? 저자는 스트레스 극복 방법 중 하나로 ‘내가 예전에 비슷한 상황을 극복했던 경험을 떠올리기’를 권했다. 나도 자주 써먹는 방법인데 꽤나 효과가 좋다. 예전에도 분명 힘든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든 극복해냈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고통이 아닌 성장의 연료가 되어주기도 한다.
 
참고 <일본이 재해 때마다 사재기를 하는 이유>, 인스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