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고파서 연기했는데 남들은 극찬하더라고…”

만인의 사랑을 받는 배우, 윤여정.그는 오랜 시간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자신감 넘쳐 보이는 윤여정에게도 시련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특히,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시절 겪게 된 이혼 때문에,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윤여정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을까?

인생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그의 조언을 한 번 들어보자.

윤여정은 이혼 후에 절박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바로 잘 되진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그 당시 당장 아이들을 먹여 살려야 할 가장이 되었기 때문에 “물불 안 가리고 닥치는 대로”일을 했다. 특히, 그를 힘들게 했던 건 이혼 후 복귀 했을 때, 세상이 바라보는 시선이었다. 그 당시를 회상해보면 서러움 그 자체라고 말한다. 그때는 작고 크건 들어오는 역할을 모두 소화했다. 당장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배우는 돈이 급할 때, 연기를 제일 잘한다.”는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당시를 돌이켜봤을 때, 너무 열심히 살면서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그 시간이 없었따면 지금의 윤여정도 없다.”고 전했다.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그대로 전해지는 말이었다. 살면서 억울하고 서러운 일들이 너무나 많다. 내 잘못이 아니지만, 나에게 주어진 일은 부정적인 걸 넘어서, 스스로를 무너지게 해버린다. 상처를 받았고 힘들다며 누구에게 기대고 하소연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세상은 잔인할 때면 그 무엇보다 우리에게 차갑고 냉정하다. 서러움이 넘쳐나고 억울하고 심지어 힘들기까지 한데, 기댈 사람이 없고, 기댈 곳도 없다. 윤여정의 절박한 상황도 그러지 않았을까. 그 당시 그는 ‘집-일’만 반복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윤여정은 “세상은 서러움 그 자체고, 인생은 불공정이고 불공평이다.” 라고 말했다. 힘든 시절을 견뎌내는 법? 그런 건 없는 것 같다. 안타깝게도 누구도 그 시련을 대신 겪어주지 않는다. 너무 절망적인 날들이 연속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 악물고 견뎌야 한다. 견디다가 힘들어서 무너져도 다시 버텨야 한다. 살기로 결정했으면, 이제 그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제대로 정신 차리면서 살아야 한다. 자신에게 견딜 이유가 있다면, 그거 하나 굳게 믿고 버티자. 윤여정의 말처럼, 어딜가도 있는 서러움은 내가 극복해야 할 숙제니까.

참고 <택시>, tvN